당근 칼로리 영양성분 효능 부작용 보관방법

당근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뿌리채소로, 주황색을 띠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그 외에도 빨강, 보라, 노랑 등 다양한 색상의 품종이 있습니다. 당근은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거나 요리에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시력 보호와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 칼로리 영양성분

• 칼로리: 약 41 kcal
• 단백질: 약 0.9 g
• 지방: 약 0.2 g
• 탄수화물: 약 9.6 g
• 식이섬유: 약 2.8 g
• 당류: 약 4.7 g
• 비타민 A: 835 mcg (일일 권장량의 93%)
• 비타민 K: 약 13.2 mcg
• 비타민 C: 약 5.9 mg
• 칼륨: 약 320 mg
• 칼슘: 약 33 mg
• 철분: 약 0.3 mg

 

당근 효능

• 시력 보호: 당근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항산화 효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이 성분들은 신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와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심장 건강: 당근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강화: 비타민 A와 C는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근의 비타민 A는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여 외부 병원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며, 비타민 C는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여 면역 반응을 강화합니다.
• 소화 건강: 당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개선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이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촉진합니다.
• 피부 건강: 비타민 A는 피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베타카로틴은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건강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근 부작용

• 카로틴 혈증: 당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피부가 노란빛이나 주황빛으로 변하는 '카로틴 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베타카로틴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건강에 크게 해롭지는 않지만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 소화 문제: 당근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지만, 과도한 섭취 시 일부 사람들에게는 소화 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알레르기 반응: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당근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입 주위의 가려움증, 두드러기,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러한 반응이 있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 보관방법

• 상온 보관: 당근은 실온에서 짧게 보관할 수 있지만,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이 더 적합합니다. 상온에서는 몇 일 이내에 사용할 경우에만 적합합니다.
• 냉장 보관: 당근은 냉장 보관 시 1~2주간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당근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려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로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당근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물기가 많은 경우 종이 타올로 감싸면 좋습니다.
• 냉동 보관: 당근을 장기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당근을 깍둑 썰거나 슬라이스로 자른 후 살짝 데친 뒤 냉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보관된 당근은 최대 8~12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으며, 해동 후 스프나 볶음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